이천시, 햇사레 복숭아 홍콩 첫 수출

2013-09-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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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대표적 농특산품 중 하나인 햇사레 복숭아를 지난 3일 홍콩으로 항공편을 통해 첫 수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경기동부과수농협 과실유통센터에서 선별된 햇사레 복숭아 176상자(475Kg)이며, 품종은 천중도로서 당도와 식감이 좋아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이천시는 쌀 도자기 온천 뿐 아니라 복숭아를 대표적인 지역 특산품으로 성장시키고 있는데, 총 재배면적이 768ha에 이르고 과수농가만 803호다. 연간 생산량은 약 8천톤에 육박하며, 주요 품종은 황도 천중도 미백 등이다.

조병돈 시장은 “복숭아는 저장 기간이 짧아 해외 수출에 어려움이 크지만, 지난해 괌 수출에 이어 올 해엔 홍콩까지 수출하게 됐다.”면서, “수출에 따른 저장과 운송 방법 등을 많이 연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햇사레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을 증대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최고의 복숭아 축제로 꼽히는 ‘이천시햇사레복숭아축제’가 오는 27일~29일까지 열리는데, 주 행사장은 이천시 장호원읍 장호원리 332-1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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