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청) |
시는 “안전행정부 주관 작년도 지방직영기업 상수도 분야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상위인‘가’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전국 32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공기업의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전략, 정책준수, 조직리더십 등 5개 분야에 걸쳐 서면 및 현지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또 평가에는 대학교수와 공인회계사 등이 참여한‘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문성과 정확성도 기했다.
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상수도사업 분야 안정화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오면서 많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우선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상수도요금을 동결한 가운데 경영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톤당 생산원가를 21원 낮췄다.
노후관 교체와 누수탐사, 연수경과 계량기 교체 등도 지속해 2011년 88.5%였던 유수율을 89%로 끌어 올렸으며, 상수도물을 공급하는 정수장 시설도 친환경 신소재 방수공법으로 보강했다.
또 생활이 어려운 3급 장애인 가정에 대해서는 상수도요금을 감면해 주면서 역시 호응을 사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평가결과에 만족하기 보다는 보다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