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과 국토연구원이 지난 6월 영덕군청회의실에서 영덕군 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연구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장면. [사진제공=영덕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영덕군은 오는 11일 오후 3시 영덕군민회관에서 도의원, 군의원, 군내 사회기관단체 임직원 및 영덕군민을 대상으로 2012년 8월부터 추진해온 ‘영덕군 장기발전종합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영덕군장기발전종합계획 연구용역은 2030년도 미래의 영덕의 모습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리며 발전하는 영덕의 모습을 능동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영덕군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국토교통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에 2012년 8월부터 전문용역을 맡겨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필요한 현장조사 및 각 읍면단위에 걸친 의견수렴,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 시행, 업종별 심층인터뷰 등 6회에 걸친 대대적인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또한 영덕군과 여건이 비슷한 인근의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의 현장조사 및 개발현황을 조사하여 계획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역의 기관단체장 및 공무원과의 4차례에 걸친 합동 워크숍을 통하여 지역발전에 대한 강도 높은 토론을 벌였고, 포항 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 등의 기관을 대상으로 한 5회의 자문회의를 추진하기도 했다.
오는 9월 11일의 최종보고회 및 주민설명회에서는 그간의 추진경과와 새정부의 국정과제에 따른 부처별 실천계획 반영을 통한 선도 사업 발표에 이어 주민 여론과 의견을 수렴해 최종보고서 작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영덕군의 미래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발전하는 영덕의 모습을 만들어 새로운 미래의 중심 영덕군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