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송영길)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6일 저녁 8시,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 경기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북중미 아이티와 양국 국가대표간의 친선경기를 갖기로 합의했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에 속한 아이티는 현재 FIFA 랭킹 74위로, 올해 6월에 있었던 이탈리아,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각각 2 : 2 (무), 1 : 2 (패)를 기록한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이번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아이티전 경기장소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저녁 7시까지 입장하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개최한다.
경기시작 한 시간 전인 7시까지 입장하는 관중에게는 추첨을 통해 브라질경기(10. 12일 오후 8시) 티켓 총 100매를 선물할 예정인데 1인당 2매씩 각 50명에게 행운이 돌아가게 된다.
두 번째 선물은 홍명보호 출범을 맞아 대한축구협회가 특별히 제작한 “ONE TEAM ONE SPIRIT ONE GOAL“ 티셔츠 100장이다.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 슬로건을 디자인해 만든 이 티셔츠 역시 오후 7시 이전에 입장하는 관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장씩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아이티와의 A매치전 입장권 금액은 1등석 50,000원, 2등석 25,000원이며, 입장권은 대한축구협회 티켓닷컴 사이트 (www.kfaticket.com) 및 하나은행 전국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K리그 각 구단 연간회원의 경우 경기당일 현장에서 회원카드를 제시할 경우 본인 1매에 한해 30% 할인적용된다. 단 예매를 할 경우에는 연간회원확인이 불가능해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첫 번째 A매치를 개최하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2012년 준공된 약 2만석 규모의 최신 축구장으로 관중석과 경기장의 거리가 약1M 이내로 관중 친화적인 경기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