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홍(사진) 교육감 권한대행이 이날부터 2대 민선 교육감이 취임하기 전인 내년 6월말까지 1천500명의 세종시교육청 직원과 교원들을 이끌게 된다. 전 대행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조치원 대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9월 월례회에서 직원들에게 “지난해 7월 세종시교육청 출범 당시의 열정으로 흔들림없이 업무에 임해 달라”며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탄탄한교육에 최선을 다 하자”고 당부했다.
전우홍 권한대행은, 대전고교-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를 거쳐 교육공무원이 된 그는 지난해 5월 세종시교육청 출범준비단장을 맡으면서 세종교육과 인연을 맺었다. 겉모습은 수수한 이웃집 아저씨 같지만, 업무엔 빈틈 없는 ‘외유내강(外柔內剛)형 공무원’이라는 게 교육청 직원들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