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은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류현진은 시즌 13승을 거두며 신인상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선발 출전한 류현진은 6.1이닝동안 8개의 안타만을 허용했다. 탈삼진 6개, 1실점으로 13승을 챙긴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실력을 발휘했다.
2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상대투수 에릭 스털츠에 맞선 류현진은 좌측 팬스를 직접 때리는 강타를 쳐내며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0-1로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값진 안타였다.
류현진의 13승 소식에 야구팬들은 "류현진 15승은 거뜬할 것 같다" "류현진 13승은 축하하지만 슬라이딩하다 부상당하지 않게 조심하길 바라요" "류현진 13승 정말 축하한다. 자랑스럽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