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외신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30일 열린 각의에서 대북금융 제재 대상으로 북한 평양의 대동신용은행, 조선대성은행 등을 비롯한 9개 기관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또 대북 금융제재 대상으로 북한 원자력개발부분 간부 등 개인 2명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자금 이동 방지 등을 요구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것으로 미국과 함께 시행된다.
일본 금융기관이나 개인이 이들 금융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북한 기관이나 개인과 거래할 시 외환거래법에 따라 일본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