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칠보발전소 탈환 작전을 지휘한 차일혁(1920.7∼1958.8) 경무관을 '9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전북 김제 출생인 차 경무관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월 빨치산 2500여명이 당시 남한 유일의 수력발전소였던 칠보발전소를 포위하자, 경찰 병력을 이끌고 50여일 간의 전투 끝에 빨치산을 격퇴했다.그는 또 정전협정 체결 이후인 1953년 9월에는 빨치산 남부군 총사령관 이현상을 사살하는 작전을 지휘했다. 정부는 그의 공적을 기려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