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한 시·군 통합평가는 도정 주요 시책 및 정부 합동평가 시책을 근간으로 9개 분야, 42개 시책, 95개 지표(227개 세부지표)에 대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시·군 평가시스템(CVPS)을 통해 진행됐다.
평가 결과 도내 각 시·군은 9개 분야에서 평균 74.9점을 기록해 전년도인 2012년에 비해 2.7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시부(市部)에서는 아산·공주·보령이, 군부(郡部)에서는 홍성·서천·금산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도는 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평가지표 확대(15개→34개)를 통해 도와 시·군간 거버넌스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향후 우수 시·군은 재정인센티브 지원 및 우수 시책 유공 공무원을 표창하고, 부진 시·군에 대하여는 실적 제고를 위한 도 차원의 현장컨설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년도의 3등급(가·나·다) 체계에서 5등급(탁월·우수·양호·보통·미흡) 체계로 평가등급 기준이 강화됐고, 도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시·군 통합평가단’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도는 다음 시·군 통합평가 업무 추진시기를 1개월 이상 단축해 정부합동평가에 적극 대응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