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서 부축빼기 절도 피의자 검거

2013-08-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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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중원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중원경찰서는 술에 취해 길가에 자고 있는 취객을 상대로 일명‘부축빼기’를 한 남모(45)씨를 발견·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께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김모(52)씨를 발견한 뒤, 부축하는 척 다가가 김 씨의 바지 주머니에 있던 현금 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씨는 또 8월에도 성남동 소재 길가에서 스마트폰 1대와 운전면허증, 시계, 공구세트 등을 습득한 다음 경찰관서에 신고하지 않고 횡령(점유이탈물횡령)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남 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였으나 김 경장의 휴대폰에 저장된 CCTV동영상을 제시하자 범행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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