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제비즈니스대상 3개 부문 수상

2013-08-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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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미국 스티비어워즈가 주관하는 2013년 국제비즈니스대상(IBA)에서 금상을 비롯해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즈니스 분야 오스카상으로 불리고 있는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들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홍보활동 등을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비즈니스 대회다.

해양과기원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2012연보로 건강, 안전, 환경 분야 기업조직부문 금상을 받아 우리나라가 미국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2012연보는 출판부문에서도 동상을 수상하고 ‘바다의 새아침을 열다-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활동보고서’도 같은 분야에서 동상을 받았다.

해양과기원은 이번 수상이 그동안 과학으로 보는 바다 시리즈, 해양과학총서 시리즈,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 등 도서 발간을 통해 해양과학.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2012연보는 해양과학의 발전과 관련해 융.복합 기술 개발을 위해 헌신한 KIOST 구성원의 열정을 수록했고 ‘바다의 새아침을 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활동보고서’는 바다가 처한 위기를 일깨우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KIOST와 전 세계 해양인들의 노력을 담고 있다.

강정극 해양과기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해양환경 보전과 해양개발을 위한 KIOST의 지속적인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좋은 성과”라며 “KIOST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과학기술을 연구.개발해 전 지구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며 미래와 직결된 해양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중과의 소통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13 국제비지니스대상에는 50개국에서 3300편의 작품이 출품돼 우리나라는 2개의 특별상과 43개 금상을 수상해 금상 70개의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상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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