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사진=황보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영화 '로스트 인 타일랜드(人再囧途之泰囧)'의 황보(黄渤)가 올해 상반기 중국 영화흥행을 이끈 최고 스타의 영예를 안았다.
다롄완바오(大連晚報)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2013 상반기 중국 박스오피스 황제' 순위에서 인기배우 황보가 총 145억 대만달러(약 5383억8500만원)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올해 황보가 출연한 영화는 로스트 인 타일랜드를 비롯해‘서유, 강마편(西游:降魔篇)’, ‘주자희자비자(厨子戱子痞子)’등으로 모두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2위는 서유 강마편과 ‘불이신탐(不二神探)’으로 총 74억 대만달러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원장(文章)이 차지했다.
특히 중국 본토출신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이목이 집중됐다. 상위 10위권에 랭크된 스타 중 자오요우팅(趙又廷)과 서기(舒淇·수치)만이 대만출신 배우이고 나머지는 모두 중국 본토 스타였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