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에 나타난 우담바라

2013-08-28 21:25
  • 글자크기 설정

행정부시장실 입구 맞은편 벽에‘전설의 꽃’피어<br/>[IMG:LEFT:CMS:HNSX.20130828.005064120.02.jpg:]

아주경제 윤소 기자 = 3000년에 한 번씩 핀다는‘우담바라’로 추정되는 꽃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에서 발견돼 화제다.

세종시에 따르면 홍순기 인사조직담당관이 28일 오후 2시경 2층 행정부시장실을 방문하다 입구 맞은편에 흰색 ‘우담바라’로 추정되는 꽃이 피어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
소화전 우측 벽에 핀 이 꽃은 1~2㎝의 길이로 30여 송이나 된다.
홍순기 인사조직담당관은 “뉴스에서나 보던 우담바라가 세종시청사에 피어 있다는 게 놀라웠다”며 “상서로운 징조라는 생각에 직원들이 서로 휴대전화 카메라를 들고 우담바라 꽃을 촬영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시 이를 본 세종시 직원들은 ”우리시에 조만간 기쁜 일이 생길 징조로 보인다”는 등 나름대로의 해석을 내놓으며 신기해했다. 한편‘우담바라’는 3000년만에 한 번씩 핀다는 전설 속 꽃으로 불교계에서는 행운·영험·길조 등으로 여기지만 학계에서는 풀잠자리의 알이나 곰팡이 중 점균류의 일종이라고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