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제는 ‘우리 동네에 놀러 온 과학과 예술’이다. 오는 9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문학경기장 동문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과 창의적 경험을 통해 재능 발굴 기회를 제공,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된 장이다. 지난해부터 출발, 올해엔 더 많은 학교와 기관이 참가한다.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 과학 관련 기관 및 대학교에서 융합과학을 주제로 하는 과학체험부스와 청소년 단체 동아리 체험부스 등 100여개의 과학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9월13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융합과학 체험부스, 청소년 동아리 한마당, 청소년 락(Rock) 문화존, 과학 공연·경연 등이 이어진다.
이기간 ‘제12회 청소년 동아리 한마당’도 열린다. 개막식에 이어 이후 오후 3시부터 초·중·고 댄스, 치어, 댄스스포츠 동아리 등 14개 팀이 경연을 펼친다.
둘째 날 오후에는 청소년 락(Rock) 문화존이 열린다. 16개 청소년 락밴드가 참가, 문화 예술의 장을 펼친다.
과학공연·경연 행사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과학마술’을 주제로 학생과 교사가 공연을 선보인다.
‘나만의 미니 낙하산 만들기’, ‘멀리멀리 날려라! 투석기’ 행사는 사전 신청한 학생과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경연대회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신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기회가 없었던 청소년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고 청소년들 사이에 건전한 문화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