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 예당저수지 수질개선 보존 착수

2013-08-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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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저수지 수질개선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 개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예산군은 27일 최승우 예산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군의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당저수지 수질개선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최근 퇴적오니 증가 등 수질오염원 이 증가추세에 있고 향후 관광수요 증가 및 각종 개발계획 시행 등 외부여건을 고려했을 때 수질오염 가중이 예상됨에 따른 선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수질오염원을 분석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수질개선 대책을 수립해 예당저수지 수질을 2급수로 달성하기 위한 용역으로 지난 해 2월부터 실시해왔다.

용역보고에 따르면 예당저수지 오염원 및 배출특성을 분석하고 장래 수질변화를 예측한 결과 현재 수준의 수질관리상황에서는 2020년에 COD기준 약 6.08ppm으로 4급수 수질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되며, 추가적인 수질관리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020년 기준의 예당저수지의 관리수질을 3급수(5ppm)으로 설정하고 중장기적인 목표로 2급수를 제시하였다.

또한 관리수질 달성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확충,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 인공습지 조성 등 수질오염원별 수질개선대책을 제시하였으며 중장기적인 유역관리 로드맵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예당호 네트워크, 관이 주도하는 수질개선 협의체 및 중간지원조직을 구성해 100년을 내다보는 큰 비전을 설정하고 시설확충, 제도개선 사업등을 제시하고 예당호 수역의 환경복지 및 지역발전과 연계하는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안을 제시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본 용역결과에 따른 수질개선 방안에 대해 향후 관계기관, 부서의 협조하에 실행에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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