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00만달러가 걸린 홀에서 홀인원이 나오자 그린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환호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단 한 번의 스윙으로 100만달러(약 11억2000만원)를 벌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
타이거 우즈(미국)의 얘기가 아니다. 한 아마추어 골퍼가 자선대회에서 홀인원을 해 얻은 행운이다.
바튼이 바로 1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바튼이 홀인원을 하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그린으로 뛰어나와 환호하고 ‘난리’를 피웠다.
100만달러는 올시즌 미국LPGA투어 상금랭킹 5위, 미국PGA투어 상금랭킹 79위의 상금액에 버금간다. 올시즌 최경주(SK텔레콤)가 획득한 상금(약 94만5000달러)보다 많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일반 아마추어 골퍼가 홀인원을 할 확률은 1만2000분의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