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27일 오전 10시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축제 도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문경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문경시는 27일 오전 10시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축제 도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각 대학 축제관련 교수 및 전문가를 초청해 시장, 시의원, 축제추진위원, 문경도자기조합이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구대 서철현 교수의 주제발표에서는“2013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2013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성공적 개최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대표프로그램의 미흡, 야간프로그램의 개발, 문경시민의 참여 등을 통한 고급화된 프로그램의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참석자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2부는 지정토론,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6명의 토론자들이 주제에 관한 열띤 토론과 다양하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고윤환 문경시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정확한 진단과 축제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축제를 원점에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고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이번 워크숍에 축제추진위원들과 지역도예가등 직접적인 축제 공급자들이 참여하여, 축제전문가들과 질의응답을 통하여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축제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제16회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손색이 없도록 준비하여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올해 15회를 맞이한 문경을 대표하는 축제이며 나아가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201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