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고 한국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시한 펀 코리아 레슨 트립(Fun Korean Lesson Trip, 이하 FKLT)에 전 세계 100여명이 참가했다.
FKLT는 한국관광공사와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이 공동 개발한 한국어 수업과 홈스테이를 연계한 관광상품이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하루 4시간씩 5일간 K-POP, 한국 드라마를 이용한 한국어 수업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듣고 오후에는 자유여행, 저녁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증한 홈스테이인 ‘코리아스테이’에서 숙박하는 등 6박 7일의 일정을 소화했다.
FKLT는 한국 대학의 캠퍼스에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가정 문화 체험 및 ‘정(情)’을 경험할 수 있어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시기에 맞춰 FKLT 과정을 확대 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