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윤상-루시드폴-이적…올 가을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 출동

2013-08-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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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는 '가을맞이 준비 중'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신승훈, 윤상, 토이(유희열), 이적 등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들이 올 가을에 맞춰 새로운 음반을 준비 중이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맞춰 마음을 촉촉이 적셔줄 뮤지션들의 음반 발매 소식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승훈은 오는 9-10월께 발매될 미니 앨범 시리즈 '3 웨이브스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 완결판인 세 번째 앨범을 준비 중이다.

신승훈은 정규 앨범 11집 발매에 앞서 총 3장의 미니 앨범 프로젝트를 기획해 그간 해보고 싶었던 다채로운 음악적 실험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결과로 지난 2008년 첫 미니 앨범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와 2009년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오클락(Love o’clock)'이 발매됐다.

오는 10-11월께 출시할 새 앨범 작업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윤상은 지난 2011년 20주년 기념 앨범을 낸 이후 잠잠한 터라 이번 어떤 음악을 들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루시드폴 역시 오는 10월 발매에 맞춰 6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발표한 5집 '아름다운 날들'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으로 그의 감성을 기다린 팬들에겐 한줄기 빛 같은 소식이다.

MBC '무한도전' 케이블 채널 Mnet '방송의 적'에서 예능인으로 맹활약했던 이적도 3년만의 신보를 준비하고 있다. 이적은 지난 19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새 앨범과 공연에 집중할 시간이다. 콘서트는 서울의 경우 대략 12월초 쯤이 될 것 같다"라고 새 음반과 공연기획을 밝혔다.

한가위가 주는 오붓한 식사처럼 뮤지션들의 음악이 가요계에 풍성한 '들을거리'를 가져다줄 예정이다. 음악차트에도 어떠한 변화의 바람이 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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