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브래드 로버츠 전 미국 국방부 핵·미사일방어 부차관보는 이날 오전 워싱턴DC 스팀슨센터에서 개최된 ‘확장억지와 동북아에서의 전략적 안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북한이 조만간 한·미·일을 겨냥해 재래식 무기와 핵탄두는 물론 아마 생화학 무기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드 로버츠 전 부차관보는 “북한은 이미 현존하는 핵무기 능력을 갖춘 국가”라며 “북한의 노골적인 위협 가능성을 절대로 경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