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목되는 상품> 오뚜기 식초

2013-08-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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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가 식탁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조미료를 넘어서 건강과 미용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며 그 가치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오뚜기는 다양한 식초 개발과 대중화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지난 6월 롯데마트 조미료 상품군 매출 자료에 따르면 식초는 소금을 제치고 조미료 시장에서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식초가 소금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우 이례적이다.

이같은 식초의 약진은 나트륨 과다 섭취 우려에 따른 사회적 차원의 나트륨 저감화 노력이 한 몫 했다.

긴 무더위와 마른 장마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이 입맛을 돋궈 주는 식초를 넣은 음식들을 많이 찾으면서, 드레싱용 저산도 식초 등도 인기를 구가했다.

실제로 식초는 △피로회복 △혈압강하 △다이어트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러한 식초의 효능이 과학적 연구를 통해 밝혀지며 조미료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됐다.

오뚜기는 사과식초, 현미식초, 화이트식초 등으로 소재를 다양화며 식초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장본인이다.

지난 1993년에는 국내 최초로 2단계 고산도 식초 발효공법에 의한 2배식초를 개발·출시했다. 이후 1998년에는 3배식초를 선보이며 경쟁업체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2011년에는 100% 국산매실을 사용한 매실식초와 저산도 식초까지 출시해 소재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식초를 활용 한 사례가 요리 이외 건강과 미용, 일상생활 등 폭넓게 관심을 받으면서 식초의 효능이 재조명 받고 있다.

피부미용 개선에도 도움을 주며, 벌레 물리거나 냄새제거에도 효과적이라 그 효용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오뚜기 관계자는 "향후에도 식초가 조미료 차원을 뛰어넘어 건강에 대한 효능 및 생활의 지혜로 폭넓게 활용되면서 소재 다양화와 함께 용도 확대와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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