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제품, 유럽 소비자 평가기관서 호평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생활가전 제품이 유럽의 권위있는 소비자 평가기관으로 부터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절감력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 드럼세탁기는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 9월호의 세탁기 평가에서 세탁성능과 탈수성능에서 만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위치는 삼성전자의 8kg 버블드럼세탁기(WF80F5E5U4W)에 대해 “최근 위치에서 시험한 세탁기 중 최고의 세탁기로 일상적인 세탁은 물론 심한 얼룩까지 제거한다”고 평가하며 구매 추천 제품(Best Buy)으로 선정했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영국의 저명한 IT기술 분야 잡지인 엑스퍼트 리뷰(Expert Reviews)에서도 구매 추천 제품(Best Buy)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영국 엑스퍼트 리뷰는 15℃로 세탁하는 슈퍼에코워시 코스를 사용하면, 최상의 세탁성능을 내면서도 에너지는 단지 0.19 kW만 사용한다며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삼성 일반형 냉장고(RB31FERNBSA, RB31FERNBWW)는 벨기에 소비자 평가 기관인 테스트 아샤(Test Achats)에서 140개의 냉장고 중 연간 유지비용, 냉동·냉장성능, 용량, 에너지 등 주요 부분에서 최고점을 받아 87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테스트아샤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에너지효율 A+++모델 1종 외에도 A++모델이 2종이 3위, A+모델 2종이 11위에 오르며 에너지 절감력이 뛰어난 브랜드로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는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진행하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일반형 제품에도 적용해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냉장·세탁·조리 등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하면서 에너지 절감력을 높여 환경을 배려할 수 있는 제품들을 유럽시장에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