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코오롱스포츠가 자체 캐릭터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26일 코오롱스포츠는 페이퍼 토이 프로젝트 그룹 모모트와 콜라이보레이션을 통해 진행한 캐릭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캐릭터의 이름은 각각 헤더·수지·티제이·아더로 앞글자를 따 '헤스티아 크루'로 명명됐다. 헤스티아는 코오롱스포츠의 다운 시그니처 아이템과 동일하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들 각각의 캐릭터가 즐기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SNS와 블로그 등의 채널을 통해 전개하고, 웹툰과 동영상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을 브랜드의 모델 겸 리포터로써 패션쇼·극지탐험 등 브랜드 활동에 참여시켜, 브랜드 활동을 좀 더 친근하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스포츠 마케팅팀 관계자는 "젊은 고객들과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공감하고 이야기 위해 부담없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페이퍼 토이를 응용한 캐릭터를 개발하게 됐다"며 "이들 캐릭터는 코오롱스포츠의 다양한 마케팅과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메신저이면서 동시에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 고객들의 일상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재치 있게 담아냄으로써 큰 공감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