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로 인한 호흡기 또는 피부감염으로 질환에 노출 시 고열, 혈소판감소증, 신부전증 등을 일으키는 급성열성 질환으로 발생률이 높은 지역에 거주 혹은 근무하는 군인 및 농부 등 직업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집단,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 등 개별적 노출위험이 크다고 판단하는 자에 대해 접종을 권유하고 있으며, 노인폐렴구균은 아직 폐렴구균을 접종받지 못한 75세 어르신 즉 감염이 생길 위험성이 높은 75세 이상의 고령층, 호흡기 질환(천식 포함), 심장 질환, 당뇨병, 신부전증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 암이나 기타 약제로 인하여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폐렴구균은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 접종대상은 접종을 희망하는 모든 주민이며, 노인 폐렴구균 접종대상은 연천군에 주소지를 둔 75세 이상 어르신으로 신분,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를 지참하여 접종일정에 맞춰 가까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매년 가을철에 발생하는 급성 열성질환인 신증후군출혈열과 사망원인의 9위를 차지하는 폐렴구균은 감염 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질병으로 접종에 한명도 빠짐없이 참여하여 미리 예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