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콘서트는『재미있는 너울소리 우리소리 이야기』라는 부제로 국악 앙상블 ‘너울소리’의 연주로 꾸며진다. ‘너울너울 흥겹게 노래하다’라는 뜻을 담아 이름을 지은 ‘너울소리’는 판소리와 전통 국악곡을 여러 장르의 예술적 요소와 결합시켜,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창작무대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퓨전 국악 ‘Fly to the sky’, ‘축제’, ‘비상’ 등을 비롯해 창작국악가요 ‘이 땅이 좋아라’, ‘배 띄워라’를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의 판소리와 민요를 관객들이 직접 배워보고 따라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던 국악을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여름 막바지 무더위를 국악과 함께 ‘지화자, 얼쑤~! 좋~~~~~다!’를 외치며 잠시나마 잊어 봄은 어떨까?
문화의 턱을 낮추고 원도심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구의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는 지난해 5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도 12월까지 매월 1회 공연하며, 9월 공연은 “Temptation of Tango”라는 부제로 9월 27일(금) 개최될 예정이며, 티켓 가격은 전석 1천원으로 수익금 전액 중구 지역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