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국내 최대 환경공모전인 ‘2013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의 수상작 시상식은 내달 4일 서울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는 배우와 영화감독, 화가 등을 비롯해 환경운동 홍보대사인 구혜선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크아트 부문 대상인 강지혜, 오혜리 씨의 ‘한 떼의 물고기가 헤엄쳐 지나갔다’는 버려진 자원을 활용해 살아있는 생명을 표현, 정크아트의 취지와 예술로서의 심미적 완성도를 가장 잘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면광고 부문 대상 임수연 씨의 ‘절전이 발전입니다’는 대기전력을 아낌으로써 지속적인 에너지 순환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뫼비우스의 띠로 표현했다.
아울러 사진 부문 대상 백연희 씨의 ‘역습’은 무분별한 환경파괴로 인해 우리 삶의 공간이 자연으로부터 역습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카메라의 반영 샷을 통해 표현했다.
이밖에도 이번 공모전에서는 분야별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4개, 장려상 6개 작품 등 총 45개 작품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