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직원 실무능력 강화 교육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 장애인복지관협회(협회장 권광선)는 23일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도내 13개 장애인복지관 직원 33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 충남도 장애인복지관 직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복지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과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실시된 이번 실무교육은 장애인 인권의식 함양 교육과 인터넷시대에 무의식적으로 소홀히 다루기 쉬운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이번 실무교육에서 참석자들은 장애인복지관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도내 13개 장애인복지관의 운영 노하우 등 정보를 교환했다.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복지관 종사자들이 소양을 기르고 업무처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내년부터 실무교육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배동헌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의 인권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종사자들의 실무능력을 높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실무교육을 통해 장애인 복지관 직원들의 실무능력이 한 단계 성장해 충남도의 장애인복지 수준을 선진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