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버스’, 정몽구 현대차 회장 검찰 고발

2013-08-23 19:0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현대자동차 희망버스 기획단’은 23일 국민고발인단 2283명 명의로 정 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

기획단은 고발장을 통해 정 회장과 윤갑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가 제조업의 직접 생산 공정업무에 파견근로자를 투입해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 허가받지 않은 파견업체로부터 근로자를 파견받았다고 지적했다.

기획단에 따르면 파견근로자들은 정규직 근로자들과 함께 생산 공정에 투입됐고 회사는 작업지시서 등을 활용해 작업 현장에 파견 근로자를 배치했다.

또 지난해 8월 현대자동차측이 직원 40여명을 동원해 노조 조합원 이모씨 등을 집단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달 20일 희망버스가 울산 공장을 방문했을 때 동원된 용역업체 직원 2000여명이 쇠파이프와 커터칼 등을 이용해 집회 참가자들을 집단 폭행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