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데프콘 "무명시절 거지 소리 듣고 차였다"

2013-08-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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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가수 데프콘이 무명시절 여자친구에게 차였던 일화를 공개했다.

데프콘은 22일 KBS2 '해피투게더3'에 그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광희, 가수 조정치 등과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데프콘은 "인기가 올라가기 전에 여자친구와 헤어지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에 "직업이 변변치 않을 때 헤어졌다"고 답했다.

이어 "그 친구는 직업이 있고 하다 보니까 많이 얻어먹다가 거지소리까지 들었다"며 "그 친구가 더 이상 서포트를 못 해주겠다고 했다"고 슬픈 과거를 털어놨다.

또 데프콘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비둘기와 놀다가 이별했다"고 전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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