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3 대교 Eye Level 국제학생조각심포지엄'에 참가한 국내외 작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대교문화재단은 세계 최초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13 대교 Eye Level 국제학생조각심포지엄'을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조각을 전공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조각 분야에 건강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력 있는 예비 작가를 발굴해 국내 및 세계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또, 캠퍼스를 찾은 시민들과 어린이를 위해 조각이 지닌 특성과 창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아트센터에 전시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조각체험교실과 조각대전 입상작가 근작 소품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홍승수 대교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대교문화재단은 작년부터 조각 지원 사업분야를 심포지엄 방식으로 변경했으며, 올해는 해외 갤러리, 미술관, 미술잡지 등 미술 관계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대교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사업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심포지엄 참여 작가들과도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