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바람이 분다'[사진=영화 포스터] |
‘바람이 분다’ 측은 20일 아주경제와 전화통화에서 “‘바람이 분다’의 개봉 반대 여론을 접했다. 하지만 예정대로 개봉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오는 9월 5일 개봉 예정인 ‘바람이 분다’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벼랑 위의 포뇨’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작품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주력전투기 ‘제로센’을 개발한 수석 연구원 호리코시 지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영화의 배경과 스토리가 전쟁을 미화시키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며 개봉 반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