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과학원은 지난해부터 과학과 인문사회예술 등 학문과 문화의 모든 분야가 어우러진 21세기적 지식 창출의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초학제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빛’으로 선정한 데 이어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앎’으로 선정했다.
학회에는 이론물리학, 양자정보학, 초끈이론 등 기초이론과학에서부터 과학사, 진화심리학, 신경과학과 분석철학, 중국철학, 현대유럽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모인다.
이들은 21세기적 삶의 패러다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진정한 앎과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12개의 강연을 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21세기적 삶의 키워드라 할 수 있는 과학, 우주, 패러다임, 정보, 다양성, 두뇌, 상상, 전통, 사이버네틱스 등을 통해 ‘좋은 삶을 위한 옳은 앎’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
학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등과학원 홈페이지(http://www.kias.re.kr)나 학술대회 홈페이지(http://conf.kias.re.kr/trans/knowin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2-958-3885)로도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