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컨디션 좋을 때 골퍼들 가장 큰 즐거움 느껴

2013-08-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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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골프다이제스트 조사…디자인·스코어·그린피 順

                                                                                                                                                    [일러스트=미국 골프다이제스트]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골퍼들을 가장 즐겁게 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라운드 당일의 코스 컨디션이 첫 손가락에 꼽혔다.

골프전문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미국 골퍼 2434명을 대상으로 ‘골퍼들을 실질적으로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은 월 7라운드를 하는 58세 남성이었고 그린피는 평균 62달러(약 7만원)를 지불했다.
조사 결과 골퍼들은 플레이하는 코스의 컨디션이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가장 큰 요소라고 대답했다. 거꾸로 풀이하면 잔디상태가 엉망이거나 그린 스피드가 느리거나 벙커 정리가 잘 안돼있는 코스에 가면 짜증이 극대화된다는 얘기다.

그 다음은 디자인 스코어 그린피 음식료 종업원서비스 라커룸 등의 순이었다.

얼핏 라운드 당일의 날씨와 플레이속도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되나 골퍼들의 실질적인 즐거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특히 골퍼들은 플레이 속도에 민감하다고 말은 했으나 실질적인 행복도에서는 맨 끝 요소로 나왔다.

 ◆골퍼들을 즐겁게 하는 요소
          ※자료:美 골프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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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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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스 컨디션
2   디자인
3   스코어
4   그린피
5   음식료
6   종업원 서비스
7   라커룸
8   티타임 조정 융통성
9   카트 성능
10  연습장 시설
11  프로숍
12  날씨
13  플레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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