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 일부 언론에 따르면 후지산 인근 미세먼지 발생이 급증하고 호수 수위가 낮아지는 등 분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후지산은 사쿠라지마 쇼와 화구에 비해 폭발가능성이 낮지만 수도권 인근에 위치한 후지산이 폭발하면 어마어마한 피해가 예상된다.
사상자와 정전, 단수 피해 뿐 아니라 도쿄 도심에 2~10cm의 화산재가 싸여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후지산이 폭발하더라도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편서풍 지대인 동북아시아의 위치상 후지산의 화산재가 한국으로 날아올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다.
2011년 3월 일본 규슈 신모 화산 폭발 당시에도 화산재가 수킬로미터 상공까지 치솟았지만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