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친환경 가구 내부마감시트 신제품 '비센티 퍼니처'를 출시했다. |
비센티 퍼니처는 소비자 건강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제품으로 친환경 원료인 탄소와 수소로만 구성된 폴리올레핀계 수지로 제조됐다. 주로 일반 가구의 내부 마감재로 쓰이는 이 제품은 치밀한 화학구조로, 일반 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발암성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차단력이 우수하다. 때문에 이 제품을 마감재로 가구내부에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유해물질을 대부분 차단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가소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며 다른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도 발생되지 않는다. 화재 발생시에도 환경 원료인 탄소와 수소로만 구성됐기 때문에 다이옥신 같은 유독가스와 유해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내열성이 높아 온도, 습도의 변화에 쉽게 변하지 않고 더운 날씨에도 형태 변형이 없다. 비센티 퍼니처는 자동화된 특수인쇄 공법으로 다양한 색상과 고급스런 패턴을 구현할 수 있으며, 우레탄 특수 코팅으로 표면처리해 마모와 오염에 강하고, 광택이 우수하며 복원력이 좋아 동일한 두께에서 가구 이음새 부분의 요철에 부착해도 깔끔한 마무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원목의 느낌을 살린 우드 패턴을 기본으로 격자패턴 등 총 19개 패턴과 30가지 컬러의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돼 옷장·책장·책상은 물론 싱크대 등 주방용 가구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테리어 시공시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보인다.
KCC 관계자는 “KCC의 인테리어 필름 브랜드 ‘비센티’는 최근 활발한 마케팅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품질 개발과 디자인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에 출시한 ‘비센티 퍼니처’는 갈수록 높아지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면서 가구 내부용 마감재 시트의 고급화를 위해 기획된 상품이며 앞으로도 이에 부합하는 친환경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