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화끈하게 혹은 뜨겁게 "남다른 이벤트 준비 중"

2013-08-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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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밴드 YB가 19금 콘서트에 맞는 화끈한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YB 9집 '릴 임펄스(REEL IMPULSE)' 앨범 콘서트 기자간담회이 19일 서울 합정동 앤트러사이트에서 열렸다.

이날 YB는 "19금 콘서트를 진행하는 만큼 좀 더 화끈하고 과감한 퍼포먼스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시는 분들 한 명 한 명 사진을 찍은 다음 저희가 베스트 드레서를 뽑은 후 무대 위를 부를 이벤트를 생각하고 있다. 그 다음 관객을 의자에 앉혀 몸을 밧줄로 묶을 것"이라며 "우리 또한 무대 위에 탈의실을 만들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YB는 "이러한 과격한 퍼포먼스 기반에는 우리만의 서정적인 면과 음악성이 있다. 힐링을 넘어 자기 자신의 자아가 잠시 사라지는 경험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YB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첫 19금 단독콘서트 ‘창고대란’을 개최한다.

대림창고는 붉은 벽돌의 낡은 외벽과 녹이 슨 거대한 칠문 등 40여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으로 YB는 평범한 공연장을 벗어나 관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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