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과 여성가족부는 19일부터 ‘여성·청소년·가족행복 모아(모바일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여성, 청소년, 가족의 다양한 문제 해결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한 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화 해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공모전은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제한 없이 온라인(www.happython.kr)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30명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10월 25~27일 열리는 ‘여성·청소년·가족행복 앱 개발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앱 개발대회는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와 앱 개발자·디자이너가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하는 행사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공모전 취지가 SK가 추구하는 행복 경영 가치와 부합해 여성가족부와 손잡고 행사를 열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육아, 결혼, 건강, 진학 등 국민들의 공통 관심사와 관련한 혁신적 아이디어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구자영 부회장 취임 이후 다양한 워킹맘 지원제도와 여성인력 멘토링 프로그램, 탄력근무제 도입 등 가족친화 경영을 앞장서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과 함께 대통령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