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열대야 최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까지 올해 여름 발생한 서울 열대야는 모두 20회로 19년 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열대야는 밤 사이 기온이 26~27도를 유지하는 현상이다.
이번 여름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은 날은 지난 11일 하루 뿐이었지만 대기가 습해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고 열대야가 자주 발생했다.
특히 블랙아웃의 우려로 전력 사용 자제를 요구해 시민들이 느끼는 더위는 더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폭염주의보는 17일 오후 8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