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현지시간으로 8월 16일 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싱가포르 여행박람회(NATAS Holidays 2013)’에서 싱가포르 현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비빔밥과 삼계찜을 선보였다. 사진은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관람객들에게 완성된 비빔밥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
현지시간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싱가포르 여행박람회(NATAS Holidays 2013)’에 참석한 대한항공은 대한항공의 한식 기내식 전문 조리사가 비빔밥과 삼계찜의 조리 장면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 완성된 기내식을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관람객들에게 나눠줬다.
현지 관람객들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길게 줄을 서기도 했으며, 미리 준비한 750인분의 비빔밥과 450인분의 삼계찜은 행사 시작 30분만에 동이 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고 대한항공 측은 전했다.
대한항공이 이날 비빔밥과 함께 선보인 삼계찜은 밤, 대추, 인삼 등 한국적인 보양 식재료가 어우러진 건강식으로 외국인도 부담 없이 선택해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베를린을 시작으로 국제 규모의 관광박람회에 지속적으로 한식 대표 기내식인 비빔밥을 출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 국제관광 박람회(MATTA FAIR)에서 비빔밥과 함께 삼계찜을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다양한 한식 기내식 메뉴를 지속 개발해 선보이고 해외 시연회 행사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과 더불어 한국의 맛을 세계로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