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13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2013-08-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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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부터 10월말까지,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위험요인 지표 등 조사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보령시 지역주민들의 건강 지표가 되는 건강조사가 실시된다.

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에서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보령시 건강통계 산출과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8월 16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2013년도 지역사회 건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지역보건사업에 반영하고 기초자료 및 성과분석을 위한 평가 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된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으로 전담조사원이 대상가구를 방문해 건강상태, 질병이환, 의료이용실태 등 250개 핵심 문항에 대해 전자조사표(CAPI) 면접조사 방법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에서는 901명을 표본가구로 선정하고 원활한 조사를 위해 충남대 의과대학과 조사내용에 대한 자료 분석 및 통계생산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표준화된 조사지표로 조사결과에 의한 전국 비교가 가능해 지역사회 시민의 건강문제를 파악하는데 이용된다.

시 관계자는 “조사대상 가구로 선정된 가구는 주변 다른가구를 대표하게 된다”며, “소중한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전문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자치단체장이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건강증진계획을 수립, 평가하도록 규정한 지역보건법(제2,3,4) 및 국민건강 증진법(제4조)에 의거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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