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봉준호, 류승완, 박찬욱 "감기, 최고의 재난영화" 극찬

2013-08-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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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봉준호, 류승완, 박찬욱 "감기, 최고의 재난영화" 극찬

아주방송 박환일=지난 7일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감기'의 VIP시사회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후 8시부터 진행된 '감기'의 VIP 시사회장엔 국내 최고의 톱스타들과 내로라하는 영화 감독들, 그리고 유명인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감기' 출연 배우들을 비롯해 이정재, 정우성, 그리고 김우빈, 류승룡, 이수혁, 신하균, 고준희, 박재범, 조진웅, 홍경민, 김종국, 바다 등 요즘 잘나가는 톱스타들이 총 출동해 '감기'를 응원했다. 뿐만 아니라 '설국열차'의 봉준호, '베를린'의 류승완, '스토커'의 박찬욱, '도둑들'의 최동훈,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7번 방의 선물'의 이환경, '호우시절'의 허진호,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이명세 등 최고의 영화 감독들도 '감기'의 VIP 시사회를 찾았다.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은 “재난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렇게 현실감 있는 재난영화는 처음이다. 엄청난 현실감과 압도적인 스케일 속에서도 모든 인물들의 감정이 생생하게 살아있어서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를린’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 연출자가 만들어 내는 능수능란한 만듦새가 몰입도를 굉장히 높여준다. 언제든지 우리 나라에서 벌어질 수 있을 것 같은 현실적인 멋진 영화다”고 말했다.

영화 '감기'는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해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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