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기타앙상블(구 고양클래식기타합주단 합주단, 대표 김성균)이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았다.
연주자만 총 250여 명에 달하고 서울대, 연세대, 과학기술대, 서강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등 총 6개 학교 팀이 참가하는 본 행사는 규모로도 국내 최대의 기타 페스티벌이자 경연대회다.
매년 열기가 더해가는 전국 대학생 클래식 기타 합주대회는 기타를 사랑하고 즐기는 대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서고 싶은 꿈의 무대다.
시 관계자는 “설렘을 가득 안고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다짐한 참가 대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한 몸이 되어 선보이는 아름다운 기타 합주와 열정과 패기를 앞세운 청춘들의 짜릿한 경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연이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