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길 사망 소식에 소속사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애통해"

2013-08-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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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백원길이 사망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애통한 심정을 밝혔다.

16일 강원도소방본부는 오전 9시 강원 양양군 서면 남대천에서 백원길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평소 어항을 놓고 낚시를 하던 백원길이 물에 어항을 놓기 위해 들어갔다가 사고가 당한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소속사 물고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백원길의 사망 소식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애통하다"라며 "한 종편 방송사의 드라마 촬영을 시작한 상태였다. 다음달 방송을 앞두고 있었는데 이런 소식을 접하게 돼 슬프다"고 더는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보훈병원 장례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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