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16일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의 의미가 국정정반에 반영되어 나타나도록 후속조치 추진에 각 부처가 최선을 다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가정책조정회의 <자료사진> |
이를 위해 총리 스스로 새로운 변화와 추진력을 만들고 조정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 "대통령과 정부는 오로지 어떻게 하면 국민 개개인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지에 골몰하고 있다"면서 "국민들도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에 전심전력 하는 정부를 믿고 조금 더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14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간 합의에 대해 "개성공단 문제 해결도 국민들이 대통령과 정부를 믿고 기다려 준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이산가족 상봉 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제안한 남북이산가족상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북협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라"고 통일부에 지시하는 한편 "이산가족들의 눈물을 하루라도 빨리 닦아드리는 일을 최우선 인도적 과제로 삼아 풀어 나가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 추석뿐만이 아니라 상시적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