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2014 군포의 책’을 찾기 위해 9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 SNS, 이메일 등 다양한 여론수렴 수단을 활용해 시민사회 및 각계각층에서 후보 도서 추천을 받는다.
또 도서관이나 동 주민센터, 인문학 강의, 문화예술 행사 등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도 후보 도서 추천을 요청할 예정이다.
추천이 마감된 후에는 15일간에 걸쳐 군포의 책 선정 소위원회 주관으로 후보 도서를 5권으로 압축하고, 11월 1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한 선호도 조사와 길거리 투표 그리고 설문조사(1천명)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연내에 ‘2014 군포의 책’이 최종 선정되면, 내년 1월 중 선포식을 갖는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에 대한 시민 참여도를 높이려 ‘군포의 책’ 선정 절차를 이전보다 반년 이상 빨리 시작하고, 더 다양한 방법으로 더 많은 사람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라며 “독서문화 운동의 더욱 효율적인 진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