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한동주)는 양돈장 밀집지역에 대해 냄새저감 대책일환으로 마을주민대표,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정읍 지역 5개마을, 양돈장 33개소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축사 및 농장내부 청결 ▲폐자재 및 장비정리 ▲가축분뇨 처리시설 정상운영 ▲가축분뇨 저장시설 밀폐 상태 ▲농장내 폐사축(돼지사체) 무단방치 ▲폐사축 처리실태 ▲가축분뇨 발생 및 처리실태 기록상황 등이다.
점검사항에 대해 미흡한 농가는 환경개선 자구 이행기간 부여하고, 환경개선 상태 경미한 사항과 현지시정 및 부적정 사항은 관련법률에 의거 행정제재 가 가해진다.
한편, 시에서는 연 5회(3월, 5월, 7월, 9월, 11월)에 걸쳐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차(3월, 5월) 민관합동 점검실시 결과 현지시정 45건, 행정제재 1건을 조치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