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난독증 캘리그라피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조달환이 난독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15일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조달환은 "사실 난독증을 앓고 있어 아직도 한글을 잘 모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캘리그라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캘리그라피는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라는 뜻이다. 문자의 본뜻을 떠나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 가는 효과 등 순수 조형의 관점에서 보는 것을 뜻한다.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있는 글자체로 최근에는 드라마 제목, 로고 등에 많이 쓰이고 있다. 앞서 조달환은 KBS 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포스터 글씨를 직접 쓰기도 했다.
최근 조달환은 '조달환 캘리그라피전-글을 그리다2'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