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매주 주말 동별 마을축제 개최

2013-08-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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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함께 참여하는 유성구 마을 축제가 오는 24일 전민동부터 다음달 28일 진잠동까지 9개동에서 열린다.

마을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기회를 통해 동네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주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도록 마련됐다.

오는 24일 저녁 전민동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마을축제는 ▲30일 신성동 ▲31일 온천1동 ▲9월 6일 온천2동 ▲7일 구즉동 ▲13일 관평동 ▲14일 관평동 ▲28일 진잠동 순으로 추석을 제외한 매주 주말 공원과 학교, 운동장 등 도심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마을 축제는 민간 주민이 주축이 된 각 동별 축제추진위원회가 구 보조금과 자부담으로 예산을 마련해 상반기부터 마을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마을축제에는 추억의 놀이 체험, 비누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무술, 악기 연주 등의 실력과 댄스, 노래 등 다양한 끼를 선보이는 흥겨운 공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아울러 농산물 직거래장터, 청소년 골든벨, 벼룩시장, 먹거리 장터 등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진정한 주민 화합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허태정 구청장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마을축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마을공동체 형성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는 우리구의 자랑”이라며 “행복한 시간도 갖고 이웃간에 정도 쌓을 수 있는 마을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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