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기회를 통해 동네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주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도록 마련됐다.
오는 24일 저녁 전민동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마을축제는 ▲30일 신성동 ▲31일 온천1동 ▲9월 6일 온천2동 ▲7일 구즉동 ▲13일 관평동 ▲14일 관평동 ▲28일 진잠동 순으로 추석을 제외한 매주 주말 공원과 학교, 운동장 등 도심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마을 축제는 민간 주민이 주축이 된 각 동별 축제추진위원회가 구 보조금과 자부담으로 예산을 마련해 상반기부터 마을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마을축제에는 추억의 놀이 체험, 비누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무술, 악기 연주 등의 실력과 댄스, 노래 등 다양한 끼를 선보이는 흥겨운 공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아울러 농산물 직거래장터, 청소년 골든벨, 벼룩시장, 먹거리 장터 등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진정한 주민 화합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허태정 구청장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마을축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마을공동체 형성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는 우리구의 자랑”이라며 “행복한 시간도 갖고 이웃간에 정도 쌓을 수 있는 마을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