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어 3천만명 거느린 중국 파워블로거 18일 한국온다

2013-08-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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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원 초청 바이두 부총재등 유력 언론인 4명도 함께 방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팔로어 3천만명 이상을 거느린 중국 파워블로거들과 중국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는 바이두의 량즈샹 부총재등 유력 언론인이 내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중국 파워블로거 8명과 유력 언론인등 15명이 18일부터 24일까지 내한, 한국의 문화와 경제 현장을 둘러보고 교류 증진 방안을 찾는다고 15일 밝혔다.

방한 인사에는 웨이보 팔로워만 1741만명에 달하는 과학작가 팡줘쯔를 비롯해 중국 4대 포털 시나닷컴 선정 2006년 최우수 블로거인 문학역사작가 싸쑤, 2010년도 중국 10대 블로거인 해양문화학자 황성여우 등 중국 여론을 주도하는 이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팔로워 수를 합하면 3000만명을 훌쩍 넘는다.

또 바이두 량즈샹 부총재를 비롯해 국영 CCTV 메인뉴스의 앵커 하이샤, 중국국제라디오방송(CRI)의 장쉐쑹 정보방송부 총편집장 등도 함께 방한한다.

이들은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방문, 삼성딜라이트 디지털 콘텐츠 체험, SK에너지와 현대자동차 방문, 창덕궁 달빛 기행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또 한중친선협회와 중국 특파원 모임인 화벽지성 회원과도 만나 양국 우호증진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파워블로거들은 앞으로 해외문화홍보원의 다국어 포털인 코리아넷의 중국어판에서 ‘한국 알림이’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20일 이들과 만날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중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들이 중국으로 돌아가서 자신의 블로그에 한국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하면 양국 우호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한인사 ▲파워블로거 8명=方舟子(Fang Zhouzi): 과학작가, 웨이보 팔로워 1741만명, 萨苏(Sa su): 문학역사작가, 2006년도 시나망 최우수 블로그상 수상,黄胜友(Huang Shengyou): 해양문화학자, 2010년도 중국 10대 블로거, 马晓霖(Ma Xiaolin): 블로그연합 총재, 前신화사 기자, 웨이보 팔로워 95만명,周志兴(Zhou Zhixing): 고급 언론인, 공식망(共识网) 창립자, 秦枫(Qin Feng): 홍콩TV 취재 총감, 웨이보 팔로워 844만명, 石述思(Shi Shusi): 공인일보 주임, 시평 필자, 웨이보 팔로워 129만명,司马南(Si manan): 사회평론가, 웨이보 팔로워 67만명.

▲언론계 인사 4명=海霞(Hai Xia): CCTV 메인뉴스(저녁 7시) 앵커,王珊娜(Wang Shanna): 최대 P2P 회사 쉰레이(迅雷)의 부총재, 张雪松(Zhang Xuesong): CRI(국제라디오방송) 부총편집, 梁志祥(Liang Zhixiang):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百度) 부총재

▲환구망 스테프 3명=石丁(Shi Ding): 대표단 단장, 환구망 부총편집, 王欢(Wang Huan): 환구망 고급 기자, 潘灵秀(Pan Lingxiu): 환구망 기자(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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