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퍼즐' 사라진 기억을 쫓는 한 남자의 심리 추격전

2013-08-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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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7일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개막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영화 '아이덴티티'작가로 알려진 영국작가 마이클 쿠니의 '퍼즐'이 연극으로 한국관객과 만난다.

제작사인 파파프로덕션은 오는 9월 7일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연극 '퍼즐'의 아시아 초연을 올린다고 14일 밝혔다.
'퍼즐'은 원래, 희곡 ‘포인트 오브 데스 (Point of Death)’로 쓰여졌으나 영화‘아이 인사이드 ’로 먼저 나왔다.

사고 후 기억을 잃은 남자가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오가며, 혼재된 기억의 조각을 맞춰가는 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다.

대학로의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중인 '트루웨스트'의 홍우진과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의 강성이 서로 다른 매력의 ‘사이먼’을 선보인다.

또 '김종욱 찾기' '영웅을 기다리며'에서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 원종환과 '김종욱 찾기'의 1대 멀티맨 ‘닥터 모리스’를 '프렌치 라이어'의 박기덕과 '총각네 야채가게'등에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 윤석현은 ‘트레비트’를 번갈아 연기한다. 각색, 연출 이현규. 관람료 전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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